사는이야기
푸른 평야 달리고 싶다
초지일관 여행
2021. 7. 9. 12:31
김영래
*푸른 초원을 달리고 싶다*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꽁꽁 동여매고
사는 세상이 올 줄 아무도 몰랐다
산전수전 다 겪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나이에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
인간의 행동에는
삶의 주변 환경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젊은 시절에는
왔다 같다 하는 행복을
알아채지 못하다가
많은 대가를 치르고
시행착오 끝에 어렵게
터득하였습니다
행복이란 그네를 잘 타려면
움켜쥐는 욕심의 마음에
등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건강을 잃었다
큰 아픔을 겪고 회복되었을 때
그 기쁨은 참으로 대단했다
사업상 판단 미스로
많은 손실을 보고
밤잠을 못 이루다가
각고의 노력 끝에 다시
원상회복이 되었을 때
그 흡족함은 지금도 생생하다
소소한 일상의
작은 기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이 샘솟고
하루하루가 소중한 삶입니다
산에 가면 나무 향기가 고맙고
넓은 초원에 가면 가슴이
탁 트이고 후련한 마음입니다
튼튼한 두 다리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로운 건강만으로도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산책 후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는 기쁨입니다
주말엔 가족과 함께
걷고 보고 느끼며 움직이는
평범한 진리의 소학 성을 배우자~~~ *
어려울 때일수록 가족과 함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