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두물머리 부엉새 초지일관 여행 2021. 8. 16. 05:35 김영래 *두물머리 부엉새* 남한강 북한강 두물이 합쳐지는 길목을 버티고 수백 년을 지켜본 양수리에 터줏대감 거목의 느티나무에 축복의 경사가 났습니다 커다란 눈 망 울에 부엉새 세 마리가 태어나 아름다운 연꽃 향기 속에 활 기찬 날개 짓을 하며 육추가 시작됐습니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전국에서 먼 길 마다하고 수많은 탐 새 애호가님이 이른 아침부터 몰였습니다 호박꽃에 벌 나비가 사이렌을 앵앵 불고 참새도 축하를 합니다 날은 덥지만은 잠시나마 경이로운 관찰 앵글 속에 눈이 즐거운 기쁨에 설렘을 경험합니다 훨훨 날고 건강하게 잘 자라 내년에도 다시 찾아와 대를 있기를 기대합니다 돌고 도는 자연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합니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다 돌아와 다오 ~~~*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