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국화 향기와 연인
초지일관 여행
2021. 11. 12. 22:11
김영래
*국화 향기와 여인*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시절이지만
가을은 추억을 만드는 계절
은은한 잔향으로
여운이 있는 새로운
그리움을 그리는 계절이며
진동하는
꽃향기에 취해
마음에 창을 열고
마음과 마음이
소통의 통로로 연결돼
사람도 향기가 난다
눈부신 꽃이 있는
곳에는 여인이 있고
미소 짓는 마음이 있는 곳에
사진장이가
필수적으로 연결
고리가 돼 따라갑니다
꽃이 피는지 지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태반인데 이렇게
꽃 속에 푹 빠져서
사는 것도 운이 좋은
행운이 아닌가 합니다
뭔가에 몰입돼
심취할 수 있는 삶도
꽤 괜찮은 삶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즐겁고 감사한 하루가
아름답게 지나갑니다~~~*
꽃향기 사람 향기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