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겨울 강 모닥불
초지일관 여행
2022. 1. 3. 23:55
김영래
*겨울 강 모닥불*
예전 같으면
신정에 고향을 찾는 분
여행을 가는 분도 많았는데
코로나가 발묵을 잡아
운신에 폭이 좁아지고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
시간만 나면
걸기 운동과 마스크가
정착이 되었습니다
추운 날도 마다 하고
다시 또 일상으로 돌아와
모두가 열심히 걷습니다
짧은 겨울 해가 질 무렵
몸과 마음을 챙기며
저녁 운동을 합니다
철저한 독감 주사와
마스크 덕분에 오히려
감기가 줄어들었다
산책을 마치고
카페에 들려 차
한잔을 마시며
겨울 강 밤 풍경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모닥불이 피워져서
아련한 추억 속에
향수에 군 고구마를
오랜만에 구워봅니다
구수한 옛 맛에
그리운 친구가
동그랗게 떠오릅니다~~~*
새해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