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또 한 시절이 지나갑니다

김영래 2022. 3. 11. 16:20

 

e-size="size16">김영래

 

*또 한 시절 지납니다*

 

남들은 모든 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라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크게 변함이 없고

오늘도 어제처럼

 

아주 평범한 날에

반려견과 함께 강둑길

철새 탐조를 나갑니다

 

어쩌면

크고 원대한

변화는 없지만

 

아무 일도 없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이렇게 보고 느끼고

 

자연을 가까이 하며

즐길 수 있는 것만도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멀리 떠날 철새는

머나먼 여행을 대비해

휴식과 준비 운동하는

 

새들의 활기찬 기합

소리가 요란합니다

무사히 잘 갔다가

 

내년에도

다시 돌아오기를

마음으로 빌어 봅니다~~~*

 

 

강마을에 소소한 일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