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두물머리 안개 비
초지일관 여행
2022. 3. 13. 21:36



























김영래*
*두물머리 안개비*
겨우내
메마른 가문에
타는 목마름으로
애타게 기다리던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들녘을 촉촉이 적십니다
반가운 마음에
나는 우산을 받쳐 들고
우중 산책을 나갑니다
자욱한 안개 속에
몽환적인 풍경을 그리며
흡족한 수량은 아니지만
이제 봄비의 시작입니다
산수유와 제비꽃이 피고
푸른 들녘으로 변할 겁니다
나날이 번지는
코로나로 오랫동안
잘 참고 고생하셨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걷기 운동을 많이 하세요
건강을 지켜야
행동에 자유가 유지됩니다
건강한 심신을 단련해야
내일에 꿈과
희망에 다가섭니다
건강은 삶의 지표의 핵입니다
아프지 말고
스스로 챙기고 관리하여
이 고난을 이겨냅시다~~~*
보고 느끼는 헹굼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