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두물머리 봄 풍경

김영래 2022. 3. 29. 10:08

김영래

 

*두물머리 봄 풍경*

 

북한강 남한강으로

둘러 쌓여 강바람이

그칠 날 없어 더디고

 

느리게만 꾸물 거리던

봄이 도착해 드디어

꽃망울을 터트리고

 

향긋한 꽃 향기가

진동해 봄이 왔음을

뒤늦게  실감합니다

 

한 뼘씩 자라 올른

푸른 들녘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분 빈다

 

봄은 벌 나비만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에

 

바늘구멍 같은 희망이

한없이 부풀어 올라

활기찬 내일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거뜬하게 잘 이겨내시고

올해 계획한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시길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성공을 손 모아 기원합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