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세미원 연꽃 향기

초지일관 여행 2022. 7. 11. 08:55

김영래

 

*세미원 연꽃 향기*

 

후덥지근한 장마철

무더위를 관통하여

나른한 졸림을 물리치고

 

연꽃을 보려고 양수리

세미원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장마철은 눅눅하고 끈적거리는

 

습도가 높을수록

불쾌 지수가 올라갑니다

이럴 땐 아름다운 연꽃을 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구 정화를 하며 향긋한

향기로 명상을 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보기에 따라서 각자

세상이 달리 보이지만

 

어렵고 힘든 세상일수록
좋은 면만 바라보며  살렵니다
힘들다 힘들다 하고 살면

 

피로가 중독돼

자칫하면 웃을 일이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살아 숨 쉼에 감사하며

작은 기쁨을 즐기면 오늘도 

꽤 살만한 괜찮은 날로 보입니다 

 

연꽃 향기 산책은

기분을 전환하는 요묘한

알 수 없는 신비한 기운이 있습니다

 

집에만 있지 마시고

이열치열입니다 움직이며

느낌 사색으로 마음을 헹굽시다~~~*

 

 

뜨거운 여름을 이기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