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노을속의 세미원

초지일관 여행 2022. 7. 26. 08:14

김영래

 

*노을속의  세미원*

 

크고 작은 수많은

애환 속에 때로는 버겁고

고달플 때도 있지만

 

코로나 시국을 훌쩍 넘어

초복도 돌파하고 어느새

중복에 도착해 아무 일도

 

없듯이 빠르게

세월을 흘러갑니다

오늘은 지척에 두고도

 

늘 지나쳐 가던 길을

마음먹고 성큼 들어와

연꽃 향기 사워를 하렵니다

 

서산마루에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햇살 받은 풍경은 또 다른

 

운치를 더해줍니다

참으로 오묘한 그림입니다

연꽃밭을 두루 살핀 김에

 

오늘 저녁은 패키지로

연밥 정식으로 만찬을

즐기며 마무리하렵니다

 

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욱 지치고 나태해집니다

보양식으로 몸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한

소중한 시간 되세요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연꽃 향기 노을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