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철새가 사는 낙원
초지일관 여행
2023. 2. 22. 12:47

김영래
*철새가 사는 낙원*
산 넘어 남쪽에서
봄의 전령사 훈풍이
불기 시작하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얼음이 녹기 시작하자
다양한 새들이 찾아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창가에 서서
오늘은 얼마나 늘어났나
바라보는 게
쏠쏠한 재미가 들려
일상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집안에서 생태계를
바라볼 수 있는 것도
하늘에 축복입니다
오늘은 갈대밭 쪽으로
탐조를 나가 보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사람이 찾아와
자연과 함께 어울려
몰입의 느낌 산책을 합니다
쉴 새 없이 뜨고 내리는
철새들에 낙원을 관찰하는
발길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희열과 기쁨을 배우며
오늘도 감사함에 저물어갑니다~~~*
자연 속의 사색의 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