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우리가 간 노을 강
초지일관 여행
2023. 3. 8. 09:52
김영래
*우리가 간 노을 강*
오늘은 강둑길 따라
석양 하늘을 바라보며
노을이 붉게 물들 때까지
다리기 아프도록
실컷 걸어 보았습니다
호젓한 강마을 저녁 풍경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를다운 순간의 찰나가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눈 부신 햇살에 투영된
맑은 영원 이 가슴 벅찬
예쁜 날로 물들어 갑니다
아마도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날입니다
삶이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할 때마다 자연이
내려준 감시한 선물을
받으려 노을 산책을 나와 보세요
행복이 벌게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지천으로
널리고 깔려 있지만
눈뜬장님처럼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오늘도 남을 따라 하기에
정신 없이 허둥거리며
뛰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의
내면을 한번 체크해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자연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