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봄 바다 노을 산책

초지일관 여행 2025. 4. 6. 19:31

 

 

김영래

 

*봄 바다 노을 산책*

 

요즘 들어

봄바람이 세차게 불며

황사 미세 먼지가 일다 

 

모처럼 하늘이 맑고

쾌청하여 오랜만에

노을 바다를 보려고

 

달려왔습니다

한적한 바다지만

붉은 노을이 질 떼까지

 

끝없이

걸어 보렵니다

해질 무렵이 되자

 

하늘이

점점 붉어지고

소나무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아름다운 그림을

멋지게 그려 갑니다

 

답답했던

가슴이 확 풀리고

속이 후련합니다

 

이래서 많은 사람이

바다를 찾는가 봅니다

산책 후 먹는 해물탕은

 

속이 풀리고 좋다

내침 김에 소주도

한잔 마시고 가렵니다

 

오늘은 노을 바다에서

이렇게 아름답고 멋지게

감사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가족이 함께한 봄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