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강변길 들꽃과 노을
김영래
2025. 6. 2. 02:02
김영래
*강변 들꽃과 노을*
인생이란 기쁨과 슬픔이
곡선을 그리며 교차한다
지난 세월 힘들었던 모든 일도
지내 놓고 보면
오늘날 나를 지탱하는데
큰 힘이 되는 자양분이었습니다
삶은 잘 풀리는 시기와
어려운 시기가 번갈아 오며
어느 것 하나도 지속되는 것은
없는 듯합니다
내가 나를 다스리며
스스로 다독 거리는 일은
해 질 녘 산책을 나가
느리게 들꽃 산책을 하며
노을이 질 때까지 걷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노을을 좋아했지요
하교 길에도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곤 했지요
그때의 형성된 감성 때문에
강마을에 터를 잡았나 싶네요
노을 산책을 생활화고
선 과 사색을 중요시하며
살아가는 마음에 평안을 찾는
이런 나를 내가나를
좋아하며 항상 즐깁니다
이렇게 살 수 있는 것도
크나 큰 행운이고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행복 발전소 노을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