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양수 대교 다리밑
초지일관 여행
2025. 6. 19. 05:57
김영래
*양수 대교 다리밑*
수많은 세월을 돌고 돌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마음고생에 단련기를
훌쩍 뛰어넘어
생각의 근육이 마모되고
메마른 마음에 옹이가 생길 줌
그럴게 찾아 헤매던
화목과 평안의 너그러움은
짧은 내 소견 탓이었습니다
월레부터 좋은
사람은 없는 듯하고
만남과 스침이 그네를 타다가
조금씩 다가서 마음에
감성의 촉각이 맞으면
새로운 어울림이 싹트고
지속 적으로 이어집니다
그 까다롭던 생각의 조건이
모두 다 궁극적으로 변한다
같은 동질성 세 가지만
맞으면 하늘이 내려 주신
축복의 선물이 아니가 합니다
한 동네에 살아도
만남 없이 모르고 지네면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이웃과 함께 간단한
간식을 챙기고 다리 밑에서
소통의 이치에 눈을 뜹니다
에어컨도 필요 없는
시원한 강바람에
뭉게구름만 보아도
기쁨에 웃음소리가 나고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편안한 간격이 유지됩니다
농익어 가는 절친한 삶은
스스로 깨우치는 마음공부다
이제야 자가발전이 됩니다 ~~~*
산책과 휴식의 몰입 명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