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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진

못 본 듯 두눈 감아 버릴거야

 

 

 

 

 

 

  박종식 작

 

*못본듯 두눈 감아 버리릴거야*

 

이렇게 아품으로 가슴에

밀려올 사랑인줄 알았으면

찾지도 않았을거야

 

벙어리 냉가슴 알듯

남모른게 혼자 아퍼하고

 

밤 깊은 바닷가 혜매어

시린아픔 한잔 술로 달래며

파도처럼 내뱉는 설음

 

먼후날

저세상에서 다시 만난다 해도

이렇게 아픈 사랑이라면

못 본듯 두눈 감아 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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