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꽃

9월의 연꽃

 

 

 

 

 

 

 

 

   

 

 김영래

 

9월의 연꽃

 

눈을 즐겁게 하며

그 아름답던 꽃망울

 

이제 우아하고

황홀하던 연꽃잎도 

계절 그리기를 졸업하고

 

다음순서  해바라기

백일홍 에게 인계하며

 

물러가는 더위를 따라

능소화 와 한잎 두잎 떨어지며

아쉬움 으로  낙화한다

 

휴식과 산책의 명소로

삶의 활력소와 기쁨을 주던곳

 

이제 내년을 약속하고 사라져간다

나는 한번 이라도  더보려고

다가서며 아쉬워 하며 찰칵 거린다

 

 

 

지는 꽃잎을 아쉬워 하며~~

 

 

 

 

 

 

 

'향기로운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바라기  (0) 2008.09.25
코스모스 꿈길  (0) 2008.09.24
요염한 능소화  (0) 2008.07.02
밤꽃 향기여  (0) 2008.06.19
양수리에 밤  (0)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