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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장마 비와 걱정의 교차로

 

  

 

 

 

 

 

 

 

 

 

 

 

 

 

 

 

 

 

김영래

 

*장마 비와 걱정의 교차로*

 

 

비는 대지를 촉촉이 적시며

땅을 비옥하게 만들며

 

모든 생명체에게

깔끔하게 목욕을 시키며 수분을 제공한다

 

푹신하게 쌓인 낙엽을 발효시켜

충만한 자양분을 생산하여

울창한 살림으로 살찌운다 

 

농민들에게는 온갖 작물을

성장시켜 풍성한 기쁨을 선사한다

 

푸른 초원은 싱그러움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워 다양한 곤충과

공존하며 눈을 즐겁게 하고

 

낭만과 휴식의 산책로를 화사하게 꾸며

많은 감동과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지칠 줄 모르고

쉬지 않고 며칠 밤낮을 내린 비는

 

감사하는 마음을 넘어버려

걱정과 근심이 교차하는 지점을 통과합니다

 

세상만사 모든 일이 적절하게

수급조절 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천둥 번개 소리가 들리는 새벽

이번 장마에 모든 님들 안전하시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주와 하늘과 자연의 섭리에  머리숙여 사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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