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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기차로 떠나는 여름휴가

 

 

 

 

 

 

 

 

 

 

 

 

 

 

 

 

 

 

 

 

김영래

 

*기차로 떠나는 여름휴가*

 

장마비가 떠난 것 같기도 한데

참으로 끈질기게 지칠 줄 모르고

 

꾼준히도 내려 종잡을 수가 없어

아예 우산을 늘 휴대하고 다닌다

 

모처럼 청명한 푸른 하늘에

이번 주말엔 망설이던 여행길에 오른다

 

습도 많은 무더운 날씨에다

교통 체증으로 도로에 지채 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나는 기차 여행을 선호한다

 

도심을 벗어나자 

홀가분한 마음으로 기차안 PC 앞에 앉아

그동안 밀린 메일 검색을 한다

 

차장 밖으로 푸른 들녘이 지나가고

산과 강이 번갈아 나타나며 

 

마치 영화 감상을 보는 듯

눈을 즐겁게 한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느긋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달리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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