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매콤한 맛집 라이딩 김영래 *매콤한 맛집 라이딩* 안개가 자욱한 강마을에 봄이 깊어지며 그 화사하던 벚꽃이 바람에 휘날리며 떨어져 내리기 시작하자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나른한 봄날에 예전 같으며 주꾸미 철이면 서천까지 원정을 갔으나 오늘은 가까운 곳에도 쭈꾸미 전문 집이 생겨 매콤한 입맛을 돋 구로 자전거 라이딩 후 메뉴로 정했습니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분을 위해 마련한 틈새 메뉴 고향 표 메밀 들깨 칼국수도 오랜만 한번 먹어 보렵니다 땀 흘린 운동 후 먹는 매콤한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들깨 칼국수도 개운하고 좋습니다 요즘은 어느 집이나 맛이 똑같은 상표 있는 고추장을 쓰지만 장인 정신으로 고추장 된장을 간장을 직접 담는 정성이 배어 있는듯합니다 장독대를 바라 보고 먹는 정경이 아련한 추억이 납니다 오늘은 꽤 괜찮은 음.. 더보기
가족 모임 한정식 김영래 *가족 모임 한정식* 꽃 피는 봄은 오고 가족 모임을 하려 해도 각자 바쁜 직장 생활에 차일피일 미루다 아쉽지만 모두 모이진 못했으나 일단 출발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하고 있으나 될 수 있으면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는 일이 나에게 소중한 기쁨이고 낙입니다 나이가 든 탓이겠지요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며 잘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흐뭇한 보람입니다 행복이란 가족 이란 테두리 안에서 찾는 게 화목한 소통의 마음자리입니다 올해도 아무 탈 없이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 부모의 마음 입니다~~~* 가족이 함께한 식사 자리~~~* "Pan-Romanze / Edward Simoni" 더보기
양수리에 벚꽃 터널 김영래 *양수리 벚꽃 터널* 지형적으로 산이 많고 남한강 북한강이 굽이쳐 돌아가는 양수리 산책로와 자전거 길에는 양옆으로 심어 놓은 벚꽃 나무가 활짝 만개해 강 바람이 불던 길에 많은 사람이 나와서 꽃길이 북적거립니다 팔각정 쉼터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봄의 정취를 즐깁니다 꽃이 먼저 피고 연두색 이파리가 나면 꽃잎이 바람에 휘날려 또 다른 풍경을 만들며 다가올 겁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봄은 한적한 강마을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산과 강이 어우러진 길은 그렇게 색칠을 하며 빠르게 변해갑니다 이제 곧 뜨거운 날이 이어지며 더위와 씨름을 하겠지요 산다는 건 계절과 시절 사이를 끊임없이 보고 느끼고 사색하는 것 봄은 생각에 희망을 불어넣는 것 이 모든 게 순간이고 찰나다~~~* 벚꽃 속의 작은 행복의 관통~.. 더보기
연두색 봄 소풍 김영래 *연두색 봄 소풍*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연두색 새순이 올라와 강둑길 따라 아름다운 색채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을 자연의 선물로 내렸습니다 분주한 삶에 얽매여 대다수에 사람들은 꽃이 피는지 지는지 모르고 꽉 짜인 일정의 사회생활에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삶에 기쁨이란 모든 일을 다 끝낸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 조금 남는 자투리 시간이라도 유용하게 사용하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겁니다 작은 행복을 만들어 즐길 줄 아는 여유가 꼭 필요한 세상입니다 오늘은 보고 느끼는 느림에 산책을 하며 자연이 차려준 들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즐겨 보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아름다운 봄 10배 즐기기~~~* Franck Pourcel - Ballerina 더보기
가족과 봄꽃 나들이 김영래 *가족과 봄꽃 나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봄도 한번 꽃이 피기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동서남북으로 정신없이 피고 오색 찬란한 색채로 아름답게 피어 번져나갑니다 겨우내 감기를 달고 살던 시절도 멀리 달아 난듯하고 괜스레 봄이 좋긴 좋습니다 봄나들이 산책 후 무탈하게 잘 지낸 것만도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오랜만은 몸을 생각하는 뜻으로 오늘에 메뉴는 민물 장어로 하렵니다 체력은 국력이라고 건강을 챙기는 덕목이 최우선 일순이 입니다 크고 웅장한 일은 아니라도 건강한 웃음으로 이렇게 즐겁게 만날 수 있는 것도 하늘에 축복입니다 아프지 말고 모두가 잘 풀렸으면 합니다~~~* 꽃 나들이 산책 후 스케치~~~* 더보기
노란 개나리 라이딩 김영래 *노란 개나리 라이딩* 봄인가 했는데 개나리가 피더니 절정을 지나 그새 파란 이파리가 난다 해마다 응봉산 개나리 동산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건너뛰고 오늘은 북한강 줄기 따라 노란 세상 속으로 신나게 달려 보렵니다 주말이면 트레킹 모임에 참석해 수십 리씩 걸어 다녔는데 흐르는 세월을 거역 하지 못하고 이제 관절을 생각하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아직도 마음은 청춘이다 열심히 일하고 휴일을 즐겁게 잘 쉬고 잘 노는 낭만 라이딩 드라이브다 봄은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떨어지기 쉽지만 개운한 운동 후 기분 전환으로 늦은 점심에 시장한 식도락을 즐깁니다 산도 보고 꽃길도 달리고 맛깔 나는 식욕까지 다스리며 이렇게 감사한 봄날이 저물어 갑니다~~~* 봄꽃 속에서 기쁜 하루~~~* "Pan.. 더보기
농촌 마을 둘러보기 김영래 *농촌 마을 둘러보기* 나이가 들수록 고향을 그리워하고 귀촌을 희망하지만 가족 관계가 있고 먹고 사는 문제가 걸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주 떠나진 못하고 꿈속에서 가보곤 하다가 어떤 날은 향수병이 도져 농촌 마을을 한바퀴 돌아 보고 마음을 다독여 봅니다 요즘 풍경은 도시민이 유입되고 많은 주택이 계랑 되어 토종 기와집과 돌담집 마을은 사라졌지만 저녁 무렵 굴뚝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아련한 옛 생각이 떠오른다, 고향집은 어떻게 변했을까 굽이굽이 꼬부라진 연수리 고개를 넘어 돌아보고 시장기가 올 때쯤 돼지갈비를 먹는데 마늘구이가 몸에 좋다며 부지런히 연신 구워 제긴다~~~* 가족과 함께한 봄나들이~~~* Leo Rojas - Greatest Hits 더보기
강마을 꽃길 따라 김영래 *강마을 꽃길 따라*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은 사람에 마음을 설레고 들뜨게 합니다 크고 굉장한 일이 있어 그런 게 아니라 연두색 새싹이 움트고 처음 세상에 얼굴을 빼고 미 내미는 꽃망울이 신비로 와서 많은 사람이 봄 마중을 갑니다 사람에 취향은 각각이지만 눈부신 장미꽃 백합만 아름다운 게 아닙니다 강둑길 따라 자연스럽게 피어난 들꽃이 함께 어울려진 풍경 속으로 반려견과 함께 천천히 관찰하고 음미하며 봄꽃 향기를 만끽하며 느리게 걸어 보는 겁니다 상쾌한 기분 전환이 됩니다 어린이도 봄 소풍을 나왔나 봅니다 반영이 아름답게 비칩니다 친구와 함께 걸어도 되고 호젓하게 혼자 걸어도 좋고 가벼운 마음으로 봄 마중 갑니다~~~* 방금 피어난 꽃망울 속 걷기~~~* "Beautiful Sunday - Dan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