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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푸른 파도 이야기*
이른 새벽을 달려
나를 바다로 끓어 당기는
그 오묘한 힘을 무엇일까
바다에 오면 우선
가슴이 후련하고
마음이 넒어진다
푸른 파도와
갈매기 끝없는 지평선에
알수없는 기운에 도취되어
넋을 놓고 바라본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웅장하고 거대한 파도가
줄지어 다가오며
자연에 위대함을 힘차게 연주한다
속세에 버거운 삶에
앙금을 헹구어 내고
지친 영혼을
맑끔히 정화시키는 묵상을 한다
바다는 올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며 시시 각각 변한다
오길 잘했다고 중얼거리다
거친 파도가 밀려오자
빠른 동작으로 찰칵 거리며
앵글 속의 미학에 빠져들어
자아도취의 흐뭇함에 열광하다~~~*
좋은 인연과 소통하는 바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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