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황홀한 노을 명상*
유난이 노을을
좋아 하는 나는
해 질 녘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할 줌이면
노을 산책을 나갑니다
천천히 걸으며
느림에 미학을 즐기고 나면
왠지 마음이 가라않고 평온해집니다
한적한 강둑에
홀로 있는 충만함이 스며들어
노을 명상을 합니다
강렬한 빛으로
엽록소를 만들며
모든 작물을 영글게 하며
임무를 마친 태양은
황금빛 노을을 그리며
아름답게 하늘을 장식합니다
반목과 혼란스런
정치권이 안정되어
모두가 어려워하는 시국에
신선한 기운이 주입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이 되어
아무도 상처 받지 않고
서로 신뢰하는
밝은 사회가 됐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붉게 물든
아름다운 노을 속에서
모두가 열심히 일한 맘큼
돌아오는 희망의 세상을 꿈꿔봅니다~~~*
강둑에서 올리는 노를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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