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 시방

가을 바다에 노을빛

 

 

 

 

 

 

 

 

 

 

 

 

 

 

 

김영래

 

*가을 바다에 노을빛*

 

 

한적하고 포근한

가을 바다가 보고 싶어

 

오늘은

다리가 아프도록  

마냥 걸어 보았습니다

 

해 질 녘 가던 길 멈추고

바위에 올라서서

석양에 지평선을 바라보며

 

자연이 그려준 아름다운

바다에 취해 봅니다

 

붉은 노을 속

기억 저편에 떠오른 모습에

 

보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그때는 기다리는 일이

참 행복했는데  

 

이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메아리

 

고운 노을 색에

감동에 눈물이 섞여 흐르고 

 

바다를 보러 왔다가

그리움만 가득 채우고

슬픔에 서성이다 갑니다~~~*

 

 

가을 바다에 노을빛 그리움 ~~~*

 

'자작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식과 낭만이 겹친 날  (0) 2013.10.16
갈대 평야 트래킹  (0) 2013.10.16
가을 바다낚시  (0) 2013.09.27
메밀꽃 길 달리기  (0) 2013.09.26
가을은 생각하는 계절  (0) 201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