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사랑이 익는 노을 사색*
하루를 마감하는 하늘이
오늘도 예쁜 풍경을 그리며
충만한 기쁨을 선사합니다
아름다운 노을을 보는 순간
말문을 멈추고 넋을 놓고
붉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불필요한 생각은
피곤한 낭비고
노을 사색에 방해가 된다
노을 감상 동안
말까지도 아끼는 침목 속에
심도 있는 눈빛으로 취해보련다,
하루 중 자연이 내려준
가장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바쁘고 분주한 생활이지만
이 순간 만은 매몰된 감성을
갈고 닦는 심정으로 헹구어내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을
두 손을 꼭 잡고 맹새합니다 ~~~*
우리에 사랑도 아름답게 물들어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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