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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강 건너 달빛 그리움

 

 

 

 

 

 

 

 

 

 

 

 

 

 

김영래

 

*강 건너 달빛 그리움*

 

저녁상을 물리고

창밖을 바라보니

커다란 둥근 달이 떠올라

 

빛바랜

오래된 기억 저편에

그 사람이 오버랩되며

 

옛 추억 속에 각인된

그리움을 불러옵니다

너무도 빠르게 지나간 세월

 

아무 일도

없던 일처럼 까맣게 잊고

분주하게 살아온 날들

 

살짝 비켜 가버린 엇갈린

인연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세월이 야속하다던 그

 

차 한잔을 달여 마시고

조용히 음악 감상을 하지만

가슴에 못다 한 말이 맴돈다~~~ *

 

달빛이 불러온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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