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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바다로 달리는 버스

 

 

 

 

 

 

 

 

 

 

 

 

 

 

 

 

 

 

 

 

 

 

 

 

 

김영래

 

*바다로 달리는 버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솜 사탕처럼 피어오르고

상상에 나라처럼 꿈을 싣고

 

 

육지를 떠난 버스가

바다로 첨벙 들어가

파도를 가르고 달립니다

 

 

빠르게 진화되는

현대 과학이지만

가슴이 감개무량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 손을 잡고 장날 따라가

처음 보았던 신나고 신기한 버스

 

마음은 항상 청춘인데

세상이 변한 만큼 몸은

세월에 흔적을 남긴 무늬를 그립니다

 

 

하지만 오늘은

내친김에 동심에 나라로 진입해

친구에 손을 잡고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 높이 훨훨 날아 보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활짝 웃습니다

참으로 하늘이 예쁜 가을입니다~~~*

 

 

 

가을 하늘에 예쁜 추억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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