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꽃길

 

 

 

 

 

 

 

 

 

 

 

 

 

 

 

 

 

 

김영래

 

*바다가 보이는 꽃길*

 

가을 바다가 보고 싶어

훌쩍 떠난 발길에 여행지에서

뜻하지 않게 행운을 동반하는

 

곱고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만났습니다

인간의 덕목은 소소한 작은 기쁨을

 

보고 느끼며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겁니다

 

휘어진 방파제 등대섬

힘찬 파도가 일렁이며

햇볕에 모래가 빤짝일 때

 

함께 온 일행은

기암괴석 언덕 위에 앉아

수평선을 바라봅니다

 

나는 바다로 내려가

촉촉한 촉감을 느껴보렵니다

매끄러운 감촉에 바다 향기가 납니다

 

사랑 한다는 건

그것은 바로 사랑받고 싶다는 것

애들을 생각하며 하트를 그려봅니다

 

여행은 가정에 소중함을

되돌아보고 깨우치게 하며

힘과 사랑을 돌려줍니다~~~*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가을 바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