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가족과 함께하는 기쁨*
크고 작은 수많은
사연과 애환이 겹쳐 삶의
무늬를 그리며 또 한 시절이 지나갑니다
변화무쌍한 사계절
추운 겨울날 눈보라 칼바람을
묵묵히 이겨낸 고목이 아름답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와 똑같이
모진 세월을 이겨낸 사람이
슬기롭고 현명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자식이란
부모 마음대로 잘 안되
늘 걱정을 했던 지난 세월에
오늘은 효심이 지극한 조카의
초청으로 생신 잔칫상을 마주했습니다
참으로 대견하고 흐뭇합니다
돈이란 벌기도 매우 힘들지만
잘 쓰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지요
오랜만에 가족 친지가 모여 웃음꽃이 핍니다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눈빛과 마음이 합쳐져 미소 짓고
하나로 결속되는 계기가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버거워도
가족에게 쏟은 정성이 이렇게
보람찬 가치로 빛을 발합니다 ~~~*
성광이가 마련한 가족 모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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