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꽃 무릇과 여행 느낌*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니 선선한
산들바람에 한결 나들이가
편안한 발길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대나무 숲에 핀
꽃무릇을 올려 봅니다
나이가 들어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미소를 잃지 않고 살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갈고 닦는 마음으로
녹슬지 않게 부지런히
몸과 마음을 챙기고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가을은 보고 느끼는 생각하는
계절이 아닌가 합니다
수많은 들꽃이 피고 지는데
꽃이 피는지 지는지 모르고
사는 게 여태껏 살아온
일반적인 삶이 였습니다
앞으론 여행도 자주 하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넉넉한 마음으로 도량을
넓히고 즐겁게 살렵니다
아직도 내 마음속에
열정이 남아 있음은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정열이 식으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관절이 퇴화하여 만사가
귀찮고 노곤해집니다
여행은 영원을 살찌웁니다~~~*
많이 움직이고 보고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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