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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진

[스크랩] 겨울 바다로간 우리









 

 

 거기 바다가 있고

 거기 파란하늘이

 뭉게구름과 함께 어울렸고

 

우린 함께 얼싸않고

덩실 덩실 춤을 추었다내

 

거기엔 평화로움과

아름다움 많이 있었다내

 

거기엔 모든 고민과 아픔을

멀리 날려버릴 바람이 있었고

 

거기엔 화합과 기쁨많이 넘실 거렸다내

그 순간 우린 황홀하였고

갈메기도 함께 춤을 추었다내

바람은 세차게 불었으나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고

기쁨에 사랑을 했었다내

 

붉게 물든 노을 속에서

환희의 가슴벅찬 무아지경 이었다내

 

자연이 그려준 그림에 취하여

바다가 그려준  그림에 취하여

 

한참을 둘이서 두손을 꼭잡고

한참을 둘이서  얼싸  않았다네

 

그리고 햇님은  바다속으로

천천히 사라져 갔다내

 

 

 

 ```````몽산포 바닷가에서``````

 

출처 : 코리안아쉬람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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