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홀로 가는 산길*
산허리 접어들자 울창한 산림에 메료되 상쾌함으로 흠뻑 취한다
가파른 언덕 암능길 올라서자 산세가 웅장하며 당당하다
자욱한 안개 휘감아 사라저간 능선길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미지의 골짜기
긴장된 마음으로 홀로가는 산길이 설레임과 두려움이 함께 교차되며 사방을 두리번 거리며 찰칵 거린다
아름다움 에 이끌려 점점 깊이들어 가는데 3시간을 흘쩍 지나도 한사람도 만날수 없는 한적한 오솔길
꽃잎이 떨어져 하얀 주단을 깔며 반겨준다 황홀한 마음에 혼자보는 않타까움 에 그대를 생각한다
굽이처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함과 절경으로 넋이 나간듯 넒찍한 바위에 앉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늘에 기도를 합니다
그대를 만나면 오늘본 풍경과 느낌을 모두다 들려 조야지~
여행중 물소리가 들리는 바위 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