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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풍경

봄에오는 그리움

 

 

 

 

 

 

 

 

 

 

 

김영래

 

*봄에오는 그리움*

 

그리운 가슴이

팽창되어 부풀어 오르면

나는 운길산 오솔길에서

 

언땅이 녹기를 기다리며

겨울 무지개를 꿈꾸워습니다

 

잣나무 숲

산 비들기 우는 소리에도

당신이 그리워습니다

 

당신이 떠나간 자리에

허전함을 격열한 운동과

땀으로 메워습니다

 

이제 봄이와 푸른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 낫것만

 

그대 어디에서 무얼하는

 

아지랑이 속으로

가물 거리며 다가와

내마음 흔들어 놓고 사라집니다~~

 

나는 가슴이 답답하면  시야가 확트인 운길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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