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산골 마을에 봄*
세월은 산넘어 모퉁이로
뜀박질로 달려가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봄 향기가
꽃샘 추위 물리치고
분홍꽃 피우려고
아지랑이 목마타고
달려 왔다네
씨 뿌리고 모종심는
우리 동네는
첫닭이 울자마자
눈을 비비며
서둘러 서둘러 밭으로 간다
우리집 희망의땅 딸기밭으로
정성과 땀방울 의 빨간 딸기밭~~
첫 출하로 설레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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