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내 마음에 겨울편지*
퇴색된 은행잎이 휘날리는 날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며
살결을 파고든다
새싹이 이파리로 성숙될 때
우리의 사랑도 함께
성숙되던 그리운 나날들
그 무성했던 푸르름도
멀리 가버리고
모든 것이 찰라고 순간이다
회색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얼굴
쌀쌀한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며
따뜻하게 옷 챙겨 입으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낙엽이 날리 날
내면의 모닥불 집혀
따뜻한 마음에 온기로
그대에게 내 마음 보내드립니다~~~~*
추운 날 커피 마시다가 당신이 문득 생각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