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지표가 있는 휴식의 행로*
휘청거리 는
인파 사이를 해치며
완숙된 인생길 찾아가는 데
알면 알수록 점점
깊어가는 미지의 세계
이리저리
흔들리다 하늘을 본다
분주한 틈세 에서
사색을 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
숨 고르기를 하는데
참 삶이 무엇인지 아리송 할 때
적당이란 타협의
그물에 걸리기 쉽다
부딪치고 넘어지며 버터고 살아도
배움은 끝이 없고 지처 나른 해지며
허 것인 양 보일 때는 잠시 쉬어라
마음공부 는 아직 멀었지만
가끔은 감은 눈을 크게 뜨고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떠나라
여행은 영혼을 살찌우며
내면세계 에 튼튼한 기초가 된다
그러고 해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진실을 왜곡하고
움켜지는 일에만 집착을 하면
자신이 판 구덩이 에 빠지고 만다~~~*
파도가 치는 노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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