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살랄라 음악 산책 길*
따사한 봄볕에
화사한 봄꽃이
산들거리 는 날
알 수 없는
좋은 기운에 이끌려
구름이 흘러가 듯
한강변을 달려
잠실 장미 마을로
음악 감상을 나간다
반갑게 맞아주는 마음이
포근하고 편안하다
향기 좋은 차 한 잔 이
건너지고 음악이 시작되자
기타의 선율이
아름답게 울려 퍼 져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는 다
마음과 선율 사이에
명상의 영역이 확장되고
감상에 젖어들어
몰입된 소통의 길이 열린다
걸림 없는 매끄러운
울림의 목소리가
참으로 매혹적이 다
어느세 마음을 차지하고
연주자와 감상자 사이에
영혼의 느낌이 전달되고
십년지기 벗이 된다
노랑 개나리꽃 밭을 지나
나비가 꽃에 내려앉듯 이
하얀 목련이 수줍게 피어나듯 이
좋은 기운이 충전되는
충만한 마음의 교류였습 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음악 산책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