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바다 위로 걷는 섬 산행*
섬 산행의 묘미는
육지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울창한 숲 속 오솔길을 지나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시야가 탁 트이고
가슴이 후련하고 마음이 시원하다
저 멀리 아득히 보이는 지평선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작은 섬들
그 사이로 물살을 가르며
유람선 통통배가 지나간다
갈매기 뱃고동
어촌 마을에 평화로운 풍경
느낌이 한 폭에 그림처럼 아름답다
정상에서 땀 흘린 후 마시는
향기 좋은 냉커피 한잔은
모든 시름이 달아나고
엔돌핀이 솟아나는 낭만에 구름카페
밝은 웃음소리가 메아리치고
따뜻한 마음에 담소가 오고 갑니다
아마 오래도록 잊지 못하고
기억된 후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입니다 ~~~*
눈과 마음과 가슴이 시원하고 기분 좋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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