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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한해 산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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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산방 이야기*

 

오늘은 한해 산방 가는 날

소반님에 열락을 받고

 

담연님과 함께

양평 대교를 건너

 

연두색 푸른 이파리가 활짝 피어

한적한 언덕길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모퉁이를 돌아서자

건물이 보이고 한해 님이

옥상에서 반갑게 손을 흔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에 의지와 대단한 열정으로

 

한층 한층 예술에 혼을 담아 완성함에

그 인내와 끈기에 탄복한다

 

정겨운 차 한잔을 나누며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마치자

 

무공해 자연산 쌈채가

한 상 가득히 차려지고

 

올에 만에 몰운님과 함께

공기 좋은 산속에 모여

 

향기 좋은 나물과 곡차를 곁들이니

화기에 한 분이기 잔치상 같고

밝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고단한 땀과 피나는

노력 끝에 해냈다는 축하에 격려와

덕담이 오고 가니 이게 바로 사람향기다

 

축배를 들고 분이기 가 무르익자

소반님에 즉흥 기타연주로

 

작은 음악회 자리가 열리고

화합에 행복감이 메아리친다

 

한해님에 넒으신 안목으로

앞으로 아쉬람 쉼터로서

 

보다 많은 도반님에

심신 도량 수양 처로서

 

소중한 공간이 되고 열린 마음에

기쁨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날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참석하시어 행복한 나눔 함께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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