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 시방

바다가 보이는 꽃동산

 

 

 

 

 

 

 

 

 

 

 

 

 

 

 

 

 

 

 

김영래

 

*바다가 보이는 꽃동산*

 

봄바람 꽃 바람이

빠르게 지나가지만

이맘때면 불현듯

 

바다 내음

꽃향기가 떠올라

꼭 가보고 싶은 곳

 

정신없이 피어나

빨갛게 불타는

화사한 눈부심

 

바다가 보이는

진달래 언덕 위

소나무 숲 속에 앉아

 

파도치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가슴이 탁 트이는

휴식을 즐겨봅니다

 

철석 거리며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참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로움입니다

 

하늘이 붉게 물들어오면

바다와 꽃과 나무와
사람이 하나 되어

 

자연에 동화되며

감동과 감사함이 버무려지는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

 

 

파도 소리와 꽃향기에 취해 노을이 질 때 까지 ~~~*  

'자작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온뒤 물방울 수채화  (0) 2013.04.21
가장 아름다운 순간  (0) 2013.04.18
봄을 타는 아낙  (0) 2013.04.14
3월에 달빛 편지  (0) 2013.03.28
하얀 동백꽃이 필 때  (0) 201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