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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에 부는 바닷바람

 

 

 

 

 

 

 

 

 

 

 

 

 

 

 

 

김영래

 

*봄에 부는 바닷바람*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언덕 위에서

지평선을 바라보며

 

정신없이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는

삶 속을 들여다보면

 

한 번뿐인 인생길을

제대로 살고 있는지

내가나를 관조해본다

 

너무도

소중한 일이 많은데

사소하고 작은 일에

 

매달리고 집착하며

속알이로 애를 태운다

걷은 멀정한듯하여도

 

눈에는 자꾸만

촉촉이 눈물이 고여

먼 하늘을 바라본다

 

오래도록

공들인 인연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리 깨 끝 한 것도 아니더라

 

세상이

자구만 힘들어 지고

괜스레 서글퍼진다

 

요즘 같은 세태에

온전한 심신으로 살아가기란

참으로 어려운 세상입니다~~~ *

 

그래서 자꾸만 바다를 찾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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