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코스모스 강둑길*
오늘은 강 마을이
하늘만 높은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낀 자욱한 안개도
밝은 해가 떠오르자
화창하고 청명한
기분 좋은 꽃길을 선사합니다
살다 보면
아픔도 슬픔도 지나가지만
모두다 내일을 위한 항체입니다
먹구름이 끼고
소나기가 지나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도 있지요
혹독한 겨울이 있기에
초록의 새싹을 기다리듯
희망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한 번뿐인 인생길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그렇게 길지도 않습니다
다가오지도 않은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고
희망에 꽃 빛 날개를 달아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우리 강산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계절과 시절 사이에
코스모스 향기에 취해
가을 사색을 하며
충만한 마음을 활짝 열고
예쁜 꽃길을 느끼고 음미하며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
강 마을에 아름다운 계절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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