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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깊어가는 가을밤

 

 

 

 

 

 

 

 

 

 

 

 

 

 

 

 

 

 

김영래

 

*깊어가는 가을밤*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가 저물어

서울에 밤이 깊어가며

 

눈부신 네온 불빛 속에

빌딩과 빌딩 사이로 또 다른

밤에 풍경을 그렸습니다

 

동그란 보름달이 떠올라

오랜만에 보는 달빛 속에

가을 풀잎을 바라봅니다

 

도심 속에도 여지없이

가을 색을 칠하고

가을이 깊어 갑니다

 

아름다운 야경에 취해

불빛 산책을 하다가

저녁을 먹고 들어가렵니다

 

달빛에 온통

사로잡힌 마음은

아련한 추억 속에 기억해낸

향수의 그리움이었습니다~~~*

 

 

 

달빛이 기억해낸 아련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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