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봄꽃이 불러온 그리움*
못 견디게 생각나는
그리움을 달래려고
사진을 배웠습니다
계절이 바뀌며
피고 지는 시절이 지나가도
인생은 기다림에 연속입니다,
잊혀 질듯 하면서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 저편에서
손짓하는 아름답던 영상들
삶에 굽이굽이 귀퉁이 마다
흔적을 남기고 떠난 그리움에
아름다움이 서려 다가옵니다
돌이켜 보니
아쉬움만 가득히 묻어
애잔한 마음이 너울집니다
보석처럼 영롱한
물방울 꽃을 찍을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도 안갯속에
감쳐진 그리움을 찾듯이
앵글을 맞추며 찰칵 거립니다
참으로 애석합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길을함깨 했으면 좋으련만
4월에 끝자락에
눈물처럼 물방울이 맺힌
꽃잎이 떨어져 내립니다~~~~*
아름다운 꽃만 보면 떠오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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