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유채 꽃길 달리기*
청명한 날씨에
하얀 구름이 부풀어 오르는 날
전화 한 통으로 마음이 합쳐져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둑길 따라
노란 유채 꽃길을 달려갑니다
마치 오월은
노란 주단을 깔듯이
앞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온통 노란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노란 마음이 되어
눈부신 꽃 속에 들어가니
보이는 건 모두 해맑은 노란 미소
너무도 빠르게 지나가는
아름다운 짧은 시절이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이렇게
함께 즐길 수 있음은
크나큰 기쁨이고
행복한 마음자리입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소중한 인연입니다~~~ *
노란 세상 속에서 노란 미소를 섞어 마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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