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둘리서 한마음 *
소나기가 지나간 날
왠지 모를 아득한 그리움이
너울거리자 두 소녀가
한마음 한뜻으로
똑같은 옷을 입고
영원토록 우정이 변치 말자며
자연 속에서 추억 만들기를 하며
아름답고 청순한 마음으로
예쁜 시절의 계절 그리기를 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세상에 온갖 잡념이 사라지며
마음에 평안을 찾아봅니다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에 매료되
황홀함에 빠져들어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복잡 미묘한 시선을 헹궈냅니다
앞날에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슬 맺힌 아름다운 장미처럼
늘 새롭게 피어났으면 합니다
초록에 작은 풀잎마저
오늘은 마치 우리를 위해
환영을 하듯이 산들산들 춤을 춥니다
햇빛과 바람이 만들어낸
향긋한 풀꽃 향기가 날려
오래도록 기억되는
신선한 살림의 그늘은
지친 마음에 시원한 쉼터입니다
몸도 마음도 행복한 마음자리입니다~~~ *
소녀에서 자연으로 입문하는 감성에 길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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