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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다시 또 시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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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다시 또 시작하는 마음*

 

겨울바람에 메마른 풀잎이

산들거리는데 햇살은 따사롭다

겨울 속에도 황량한 것 같지만

 

많은 생명 채들이

새해에 희망을 꿈꾼다

내가 지금 그 속에서 희망을 본다

 

내려야 할 때와

보내야 할 때를 구별 못 한 죗값은

너무도 가혹할 만치 매서웠습니다

 

이제 밝은 해가 다시 떴으니

가슴 아픈 멍 자국을 지우고

새날에 희망을 설계합니다

 

오늘은 자연 속에서

내 안에 나를 불러

내가 나를 다독이며

 

돌아온 철새가 힘차게 비상하듯이

새해에 희망을 푸른 창공에

높이높이 힘차게 쏘아 올립니다~~~*

 

 

새해 휴식과 산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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