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
어느 해보다
참으로 많이 일이 일어났던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12월에 끝자락에 도달했습니다
쓸쓸하고 눈물 같은 비가 내리는데
도시에 휘황찬란한 네온 불빛 속에
서민의 아픔과 애환이 묻혀 사라져갑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논곤한 고단함을 잠시 잊을 수 있게
오늘만큼은 헐벗고 굶주린 달동네에도
하늘에 축복이 고루 내려
모두가 함께 밝은 미소로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이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한 해 동안 뜨거운 격려와
도움을 주신 분께도 감사드리며
뜻깊고 보람찬 소중한 자리였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한 꿈 이루시며 건강하고
활기찬 나 날 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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