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가을 들녘 달리기*
오늘은
가을이 농익어 가는
한적한 농촌 들녘을 달려봅니다
산골 마을 농작물이
김장철 출하를 앞두고
싱싱하고 튼튼하게 잘 자랐습니다
눈에 익숙한
고향 땅 풍경 같습니다
눈이 즐겁고 편안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안전에 문제가 있지만
사진을 담으려는 욕심에
자꾸만 멈추게 됩니다
오늘은 산도 보고 꽃도 보고
마치 고향을 달린 것처럼
흐뭇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을 한 아름 담고 갑니다~~~*
가을 향기 속의 두 바퀴의 작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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