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해 질 녘에 시작합니다*
기다리던 주말이 왔지만
오늘은 바쁜 일이 생겨서
늦은 시간에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늘 하던 운동을
하루라도 빼먹으면 왠지
찌뿌등 하고 허전합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도
힘차게 밟는 페달에 힘이 가고
그 중독성은 달고 찰지다
서양 하늘에 노을빛이
빌딩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며
아름다운 도심에 풍경을 그립니다
쾌속 질주하는 이 순간은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날려 보내고
유쾌한 마음에 휘파람을 붑니다
취미가 습관이 되고
그 규칙적인 생활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킨다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는
자전거 모임의 최대 이익은
건강과 우의를 지키는 일이다~~~*
운동 후 먹는 냉면 한 그릇의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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