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푸른 초원 들꽃 캠핑*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자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푸른 초원으로 나왔습니다
향긋한 풀꽃 향기에 취해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찾아봅니다
수많은 오색 들꽃이
산들거리며 방글거립니다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들꽃 천국인데
거미줄처럼 얽힌 복잡한
버거운 삶에 발목이 잡혀
마음에서만 맴돌고
쉽게 실행할 수 없는
들꽃 나들이입니다
자유는 인간의 순수한
본성에서부터 출발한다
나는 안락하고 포근한
도시의 문화 시설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선호한다
한 송이 빨간 장미도 예쁘지만
다툼 없이 피어 공존하는 들꽃의
찬란한 빛의 색채에 순리와
질서의 조화로움을 배웁니다~~~*
오 찬란한 세상이여 오늘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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