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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해볕이 너무도 고맙던 날

김영래

 

*햇볕이 너무도 고맙던 날*

 

장마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날이지만

소나기가 멈추고 햇살이

 

맑고 청명한 하늘을

예쁘고 아름답게 그렸습니다

혹독한 폭우와 지루한 장마를 겪고 나니

 

늘 하던 산책과 휴식이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었지만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습니다

 

이번 큰 장마를 겪고 나니

삶이란 내가 모르는 일이

너무도 많이 산재 있는 듯했다

 

한꺼번에 닥친 코로나와

폭풍을 몰고 온 홍수와 바람

모든 것이 한순간 무너져 내리고

 

인간은 너무도

나약한 존재로 우주를 놓고 보면

먼지 같은 작은 흔들림이었다

 

불안한 자괴감이

소중한 교훈으로 남아

차 한잔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음에 안도를 합니다

 

자신을 바로 세우고

주 최성이 학보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행복이 별거 아니다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과

오래된 친구가 찾아오고

반목하지 않고 서로 신뢰하고

 

변함없는 우정과

소통하는 즐거운 만남이

가장 소중한 기쁨이다

 

한 번뿐이 없는 인생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삶이었으면 합니다~~~*

 

진리는 평범한 일상에 있는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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